박계옥 작가는 이번 논란의 중심에 있는 sbs 드라마 조선구마사의 작가인데요. 동북공정이 드라마에까지 스며들기 시작한 거 아니냐는 등의 논란이 있었지요? 박계옥작가 사과에도 불구하고 반응이 이상합니다. 알아보겠습니다.
박계옥 작가는 대한민국의 각본가이자 영화시나리오 작가로 먼저 데뷔했으며 2000년대부터 최근까지 tv드라마 위주로 활동 중인 작가입니다. 2019년까지만 해도 경력에 비해 인지도는 거의 없는 수준이었지만 철인왕후부터 논란이 되기 시작하더니 조선구마사 첫 회부터 엄청난 양의 논란을 양산해 내며 자연스럽게 그의 이름도 엄청나게 안 좋은 의미로 대중들에게 각인되었습니다.라고 나무 위키에 나오네요
박계옥 작가는 27일 입장문을 내고 사려깊지 못한 글쓰기로 지난 며칠 동안 시청자 여러분께 깊은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드라마를 기획하고 준비하는 데 있어 지난 잘못들을 거울삼아 더 좋은 이야기를 보여드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미숙한 판단으로 불편함을 드린 점 재차 사과드린다고 했습니다. 또한 역사 속 큰 족적을 남기셨던 조선의 건국 영웅분들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존경심을 담아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판타지물이라는 장르에 기대어 안이한 판단을 한 점에 대해서도 크게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의도적인 역사왜곡은 추호도 없었으나, 결과적으로 여러분꼐 깊은 상처를 남긴 점 역시 뼈에 새기는 심정으로 기억하고 잊지 않겠다고 박계옥 작가는 사과하였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사과문에서도 역사 왜곡을 지적하는 데 왜 존경심 이야기를 하는지 이해가 안간다, 그리고 '건국 영웅' 대신 개국공신이라는 말을 넣어야 했지 않았냐라며 의문스럽다고 했습니다.
조선구마사 1회에 나온 논란들을 정리해봤습니다.
- 조선 기생집이라고 설정된 배경이 전형적인 중국식 가옥의 형태를 띠고 있다.
- 식탁에는 중국요리인 월병, 피단, 양갈비, 중국식 만두, 중국술이 올라가 있다.
- ost에 사용된 현악기가 고쟁, 고금인데 이는 중국 전통 악기이다.
- 소품으로 중국식 칼이 사용되었다.
이에 대한 sbs 조선구마사의 제작진의 입장문에서는 배경이 명나라 국경과 맞닿아 있는 의주 근방으로 설정되어 있고 중국인의 왕래가 잦지 않았을까?라는 상상력을 가미하여 소품을 준비한 것이라고 합니다. 또 이것은 자막을 통해 나갔다는 게 제작진의 입장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부엉이에 관련된 기록은 잘 인용하면서도 기초적인 지리 상식 조차 없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평안북도 의주군은 단 한 번도 명나라 국경이었던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한판 박계옥 작가의 삭과에도 불구하고 조선구마사는 2회 만에 종영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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